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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2022

[진격의 거인] 101화 – 드디어 밝혀진 전퇴의 거인!! – 네이버 블로그

스포일러 주의! 만화 변역본 출처는 ‘마루마루’ 입니다. 2018년 1월 소년매거진에 연재된 진격의 거인 101화! (1월에 나온 건데 2월달에 리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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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8/2021

(진격의 거인 101화)(모바일) –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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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2021

진격의 거인 101화-105화 스토리 완벽 정리 (3) – 감성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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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3/2021

진격의거인 101화 ‘전퇴’ 전퇴의거인 등장 조사병단 등장!! Att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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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9/2022

[대여] [ 연재] 진격의 거인 101-1화 – YES24

2011년 일본 <이 만화가 대단하다!> 1위 선정!2009년 충격의 첫 연재 시작부터 현재까지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진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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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0/2021

진격의 거인 – 일일툰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어느 날 갑자기 출현한 정체불명의 식인종 거인들에 의해 100여년 동안 만들어졌던 벽 … 진격의 거인 139-3화 … 진격의 거인 1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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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3.204.13.68:8901

Date Published: 5/5/2021

진격의거인_101화 –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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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2/2022

진격의거인만화책101화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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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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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진격 의 거인 101 화

Author: k_ Toh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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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017. 12. 30.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OfcC06V5Yo

[진격의 거인] 101화 – 드디어 밝혀진 전퇴의 거인!!

BEFORE [진격의 거인] 101화 – 드디어 밝혀진 전퇴의 거인!! 쩨리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 스포일러 주의!

만화 변역본 출처는 ‘마루마루’ 입니다.

2018년 1월 소년매거진에 연재된 진격의 거인 101화!

(1월에 나온 건데 2월달에 리뷰를 했다… 따라서 어제 본 102화도 빠르게 리뷰를 샤샤삭.)

이번화에서 드디어 아홉 거인의 마지막 전퇴의 거인이 제대로 모습을 보여준다.

100화 마지막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그 충격은 이번화에도 이어지는데,

잘보면 빌리 타이버의 몸은 일단 상하체가 나누어졌고

얼굴도 턱부분은 없다.

너무나도 잔혹한 죽음. 날뛰고 있는 에레기…

빌리 타이버를 집어 삼켰다.

에렌이 빌리를 전퇴의 거인이라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다.

무튼 이곳 사람들은 저런 괴물을 본적이 없을테니 모두 아연실색. 이 난리통은 아직 거인으로 변신을 할 수 없는 전사대 친구들에게

엄청난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조피아 얘 여자애였던거 같은데

기둥에 깔렸다…

이렇게 아무런 이변 없이 등장인물들이 죽는 그 모습들이

진격의 거인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고 신선했다.

(물론 지금은 변신물 같은 느낌도 나는 등 신선함이 덜하지만) 음…

이번화에 첫 등장이니 더 지켜봐야겠지만

더 이쁘게 그렸으면 갭모에 덕분에 인기를 더 많이 끌 수 있을 거 같은데,

모르겠다. 왜 그 여자의 외모에 대해서 언급했었냐면,

바로 전퇴의 거인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9거인이 모두 등장하게 되었다… 진격의 거인 처음 봤을때 정말 모든 것이 수수께끼 였는데…!)

나는 빌리 타이버가 전퇴의 거인 소유자일 것이라 추측했었다.

하지만 그는 두동강 나며 에렌에게 먹혀버렸다.

하지만 그러면서 거인으로 변신할 줄 알았는데,

정작 소유자는 그의 여동생.

하지만 나오자마자 바로 쳐맞음

이 거인의 눈은 빌리 여동생이랑 닮았다.

매우 못생긴 아저씨의 모습을 한 전퇴의 거인이다. 근데 무튼 이 에레기새끼가 갖고 있는

진격의 거인은 도대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거지?

뭐 어쨌든 타격기술은 발전한거 같고,

후에 나오겠지만 경질화도 이제는 꽤 잘한다.

하지만 뭐 뚜렷한 필살기나 특징이 아직까진 안보인다. 카르비 원수가 그 히틀러 닮은 놈 아녔나?

무튼 에레기의 테러 행위로 원수가 죽었다.

마가트는 분명 빌리 타이버와 같이 이런 상황을 가정 했을 것이다. 나오자마자 쳐맞는 바람에

전퇴의 거인은 아직도 완벽한 거인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잘보니 머리가 분리된것도 같다) 갑자기 땅에서 못 같은게 솟아났다!

경질화 능력을 사용한거 같은데,

마카트는 지가 먼저 치고 들어간다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관통당한 에레기.

못 같은게 솟아난것과 별개로

전퇴의 거인의 상체는 아예 박살이 났다.

그럼에도 어쨌든 죽지 않았다는거.

그리고 목덜미에 보통 거인의 능력 소유자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직 안죽었다는 건 신기한 능력인거다. 조피아가 죽지는 않은 것 같은데…

콜트가 아직 안고 있는 것을 보니

파르코와 라이너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긴 하다.

에레기의 변신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던 그들이었기에. 판처대가 사람 이름인지 알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분대의 이름 같은거였다.

함정에 빠지기 전에 피크가 판처대 인원 중 한명에게 껴안으면서 미행해달라고 지시한것.

피크도 애니화되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등장인물 중 하나이다.

전사대에서도 브레인을 맡고 있으며,

차력의 거인이 장기전에 능하다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확실히 자기를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무튼 별생각이 없는 포르코와 달리,

피크는 이전부터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있었다는거.

판처대는 ‘차력의 병장 차량’을 운용하는 분대인거 같다.

무튼 이 둘은 무사히 함정에서 벗어나 전퇴의 거인이 전투 중이라는 보고를 받는다.

그런데 샤샤샥

그들의 위를 날아가는 저것들은?!! 전퇴의 거인이 드디어 본모습을 보였다.

생각보다 멋있는데?

근데 가면? 안에 보이는 눈은 역시 못생겼다.(소유주 닮아서…)

그리고 전퇴의 거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퇴(망치)를 쓴다. 에레기가 못에서 빠져나오며 날렵하게 피한다.

하지만 이번엔 바닥에 작은 경질화된 못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움직임도 봉쇄당한 것!

그리고 건너편 건물 지붕에는 마레군이 포격을 하고 있다. 뭐 빌리랑 마가트는 오늘 에레기가 뜰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대비책은 해놓았던듯. 시조를 먹을 생각이 없다는 것

=> 시조를 먹는다면 전퇴의 거인은 진격, 시조, 전퇴 3가지의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것인데…

먹는것이 아니라 죽인다면

진격, 시조의 2가지 능력은 다시 엘디아인 아기 중 누군가에게 돌아가겠지.

근데 거인화 능력을 가지면 12년밖에 못살자나.

그럼 그 아이는 12살에 죽는건가?

그럼 거인화 능력을 뭐 제대로 발휘하기도 힘든 나이에 죽는거고,

그 다음 소유자들은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10대나 20대) 사람이어야 그 거인을 제대로 쓸 수 있겠고…

무튼 에렌을 죽이면 진격, 시조의 능력은 항후 10년정도는 이 지구상에서 보기 힘들다는 얘기가 되겠다.

어쨌든 에렌은 손 부분을 경질화시켜서 망치를 막아보려 하지만 머리통이 통째로 날라갔다…

이러면 GG인거죠.

전퇴의 거인은 역대 아홉 거인들과 비교해도

최고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유자인 빌리 타이버의 동생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인 것 같다.

예전 에렌의 아버지 그리샤와 시조의 거인을 갖고 있던 프리다 레이스의 전투에서

프리다가 확실히 거인과의 전투 경험이 미숙해 졌다는 내용이 있었기에

전퇴의 거인도 그런 약점이 있지 않을까 했었다.

무튼 에레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내가 에레기를 극혐하게 된게

리바이한테 하극상 할때 부터였다.

저눈깔부터…;;

게다가 머리는 장발장마냥 길고

무튼 전퇴의 거인은 거인화 하고나서도 말 하는 것이 가능한 것 같다. 근데 죽기 직전의 에레기의 표정이

저렇게 자신만만해 하던 이유가 있었다.

‘에렌바라기’ 미카사가 전퇴의 뒷통수를 날린것!

정확히 목덜미를 노렸다.

그리고 마레군을 제압하는 것은 조사병단~~

맨 앞에 보이는건 쟝인거 같다.

쟝은 분대장이니.

샤샤나 코니 등도 왔는지는 모르겠고,

리바이나 한지도 그렇고.

사실 짐승거인과의 일전에서 조사병단은 12명이었나?

승리하긴 했으나 조직 자체가 궤멸당한거나 마찬가지였으니,

그것도 리바이, 한지를 제외하면 다 신병들이었고.

에레기가 그동안 지크랑 작전을 짜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파라디섬이랑도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튼 어떻게 연락을 했는지 에레기가 이 대륙에 어떻게 기어올랐는지는 추후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미카사가 돌아와 라고 애원하는데,

에레기 수명이 이제 4년인가? 정도 남은거 같다.

남은 시간을 에렌과 함께 러블리하게 보내고 싶은 미카사의 바람과는 달리

에레기는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뭉치 ㅡㅡ

이렇게 101화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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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01화-105화 스토리 완벽 정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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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진격의 거인 세계관과 지금까지의 스토리 완벽정리 (1)
[문화] – 진격의 거인 세계관과 지금까지의 스토리 완벽정리 (2)
[문화] – 진격의 거인 – 특수능력을 보유한 아홉 거인의 정체
[문화] – 진격의 거인 연표 역사 연대순 사건 완벽정리
[문화] – 진격의 거인 95화 리뷰 및 애니화 동영상 감상
[문화] – 진격의 거인 96화 리뷰 완벽정리 및 애니화 영상 감상
[문화] – 진격의 거인 100화 리뷰 및 지금까지의 스토리, 세계관 정리 (1)
[문화] – 진격의 거인 100화 리뷰 및 지금까지의 스토리, 세계관 정리 (2)
[문화] – 진격의 거인 101화-105화 스토리 완벽 정리 (1)
[문화] – 진격의 거인 101화-105화 스토리 완벽 정리 (2)

격전을 치른 엘런은 미카사와 함께 무사히 비공정으로 귀환하고, 아르민, 미카사, 엘런은 뭔가 서먹하고 아련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그러나 올라서자마자 리바이는 엘런을 걷어찬 후 부하들로 하여금 구속하게 한다. 엘런은 독단으로 이번 강습을 계획하고 실행했고, 일방적으로 엘디아군의 참전을 요청한 것이다. 아르민과 미카사는 엘런을 돕고 싶지만 그의 잘못이 명백하므로 고개를 숙이고 만다.

아래에선 마지막으로 남은 장 등이 비공정의 안전한 경로 확보를 위해 열일 중이다. 그러나 주둔병단 사단장이었던 로보프는 자신이 마지막에 승선하겠다고 자청한다. 아마도 그는 엘디아인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조사병단으로 참전하기 위해 입체기동 훈련도 일반 병사처럼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적지 한가운데서 신병임을 자처하며 싸우고 있다.

비공정에 올라온 장을 코니, 샤샤 등이 맞이하고, 전황을 보고 받은 장 등은 엘디아 제국의 첫 승리에 환호성을 올린다. 마레 한가운데 잠입한 엘런의 첩보와 아르민의 작전으로 엘디아 제국은 엘런에 의한 전추의 거인 섭취, 마레군 지휘부 전멸, 마레군 1개 사단 및 해군 등 3만명의 병력과 장비 등 파괴라는 큰 전과를 올린 것이다.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신들을 자신들의 동족으로 하여금 짓밟게 한 마레 제국에 대해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 엘디아 제국군의 비공정 아래서 가비는 자신의 동료와 지인들이 희생된데 분노하고 있다. 라이너와 엘런의 대화를 듣고 진실에 근접한 사실을 알고 있는 파르코는 갈등하지만, 철저한 사상 교육을 받아온 가비를 말리지 못하고 다시 그녀가 달려가는걸 뒤쫓는다.

엘디아 제국군은 드디어 마지막 조까지 탑승하고 있다. 이제 고도를 높여 마레 제국을 빠져나가는 일만 남았다. 그때 로보프 사단장의 시야에 가비가 들어오고, 그녀가 엘리트 훈련병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로보프는 순간 망설인다. 그러나 분노에 찬 가비는 로보프에게 총격을 가하고, 로보프 사단장은 가비의 총탄에 맞아 그대로 사망한다.

로보프가 차고 있던 입체기동 장비는 비공정에 연결되 있는 상태였다. 가비는 말리는 파르코를 뒤로 하고 비공정으로 향하지만, 라이너로부터 가비를 지키라는 말을 들었던 파르코는 그녀를 따라 올라간다. 라이너는 똑똑하지만 사상적으로 편향적인 가비보다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근성 있고 사리분별이 가능한 파르코를 갑옷의 계승자로 내정했던 것 같다. 그가 가비를 지키라고 했던 말은 바로 갑옷을 계승하라는 뜻이었지만, 파르코는 그 말의 뜻을 곧이곧대로 해석하여 가비를 따라 사선으로 향한다.

조사병단이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 사이 가비는 비공정에 승선 하자마자 곧바로 총알을 날리고, 그 총탄은 하필이면 샤샤의 가슴을 관통한다. 무방비로 서 있다 흉탄에 맞은 샤샤는 그대로 쓰러지고, 장이 가비에게 총을 겨누지만 뒤이어 올라온 파르코가 가비를 덮치며 총알은 빗나간다. 조사병단은 파르코와 가비를 구속하지만 이미 샤샤는 사경을 헤메고 있다.

한편 마레에서는 피크가 자신과 턱을 함정에 빠뜨린 병사의 정체를 기억해 낸다. 그 병사는 라이너 등이 시조 탈환 작전을 위해 파라디섬에 잠복한 후 재차 침입한 마레측 조사병단의 멤버였으며, 지크(짐승 거인)의 추종자였다. 그렇다면 이 여자 병사는 지크의 밀명을 받고 파라디섬에 잠입, 리바이 등에게 접촉을 시도했을 것이다.

붙잡은 가비와 파르코를 비공정 밖으로 던지자는 병사들에게 장은 아이를 떨어뜨려 죽이면 전쟁이 끝나냐면서 만류한다. 가비는 지크 전사장의 의지를 잇는 마레군이 너희들을 죽일 것이라며 고함 치지만, 장은 그런 가비에게 그렇게 믿는 지크를 직접 만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장이 가비 등을 데리고 조종실 쪽으로 들어서자 거기서는 지크가 리바이가 던진 폭탄으로 상한 몸을 거인의 힘으로 회복 중이다. 가비와 파르코는 크게 놀라고 중상을 입은 지크가 엘디아 측에 붙잡힌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었다.

사실 지크는 오래 전부터 엘디아 제국의 부흥을 꿈꿔 왔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어린 시절 자신의 친부이자 주인공 엘런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리샤 예거와 왕가의 직계 혈통인 어머니 다이나 프리츠를 고발했을 때부터인지, 그 이후 어느 시점에 진실을 알고나서부터인지는 확실치 않다. 어쨌건 이번 마레 수도전은 엘런이 홀로 마레에 잠입해 흘린 첩보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겠지만, 지크 예거가 그의 심복을 통해 전달한 정보가 엘런이 보낸 첩보와 일치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것이다.

결국 이들은 서로 물밑 접촉을 통해 상당량의 정보를 얻었고, 따라서 전장에서 적으로 마주쳤지만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않고 미래를 도모하게 된 것이다. 가장 신뢰했던 엘빈 단장과 수많은 조사병단을 죽인 짐승 거인을 리바이는 죽이지 않았고, 지크도 조사병단에게 치명타를 날리지 않으며 적을 속이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다음엔 무엇을 계획할까?

엘런은 스스로 적진에 뛰어들어 마레 핵심인물들을 습격했고, 엘디아 측에는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할 것임을 미리 알려 자신을 구하러 오게 했다. 한지는 그런 엘런의 의도가 큰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음을 알았지만 시조의 거인을 갖고 있는 엘런을 잃으면 다음 수가 없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엘런은 조사병단이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을 믿었고, 조사병단은 독단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취한 엘런으로부터 신뢰감을 상실했다.

지크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드디어 시조의 거인과 왕가의 피를 잇는 자신이 만났다며 엘디아의 승리를 예견한다. 하지만 시조의 거인의 능력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시조의 거인을 섭취해야 하므로 (현재 엘런은 시조의 거인을 갖고 있지만 왕가의 피가 아니므로 그 좌표능력을 발동시키지 못하고 있다), 결국 지크가 엘런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과연 한지와 리바이 등이 지크를 믿고 엘런을 지크에게 헌납할 수 있을까? 엘런 자신도 이런 선택에 자신을 맡길 수 있을까? 그러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엘런은 자신의 몸이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화된 다이나 프리츠에 접촉했을 때 좌표능력이 발동되었던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한 책략을 꾸며 갈 수는 있을 것이다.

이런 대화가 오가고 있을 때 코니가 들어와 오랜 동료인 샤샤의 죽음을 알린다. 전쟁에는 거대한 희생이 따르지만 전장을 헤쳐 나온 후 소녀 병사가 쏜 총탄에 목숨을 잃은 샤샤로 인해 동료들은 큰 슬픔에 빠진다. 장은 엘런이 조사병단을 끌어들여 샤샤가 죽게 되었다고 엘런을 한탄하고, 엘런은 샤샤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충격 속에서 마음을 추스린다.

이렇게 해서 101화에서 시작된 마레 수도전은 105화에서 일단락되고, 이제 엘디아 제국은 마레 뿐만 아니라 세계 연합군을 맞아 싸워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타이버가가 세계 지도자들을 한 자리로 불러 엘디아를 향해 선전포고를 하려는 순간 미리 잠입해 있던 엘런의 습격을 시작으로 전쟁은 발발하였고 엘디아는 초전에서 마레 측에 큰 피해를 입혔다.

100화에서 빌리 타이버가 말한 대로 프리츠 왕이 파라디섬의 3중벽에 배치해 놓은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이 시조의 거인의 좌표능력에 의해 땅고르기를 시작하면 아무리 중무장한 연합군이라고 해도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좌표 능력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시조의 거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간접적인 방법이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이제부터 엘디아 제국은 한지와 아르민이 전략을 세우되 지크가 짐승 거인으로부터 전승 받은 기억들과 엘런이 시조, 진격, 전추의 거인으로부터 전승 받은 기억들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레 측에 숨어 수십 년간 마레군 헌병으로 복역하며 정체를 감췄던 올빼지처럼, 지크 예거는 철저히 정체를 감추고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지크는 그 능력과 전략 등 모든 면에서 마레군의 신뢰와 인정을 받아 왔던 자이므로 엘디아 제국을 승리로 이끌 복안도 갖고 있을 것이다.

마레 측은 세계인이 엘디아 제국의 위험성을 실감했으므로 빠르게 연합군을 구성하여 시조의 거인의 좌표 능력이 발동되기 전에 엘디아를 공격하려고 할 것이다. 두 제국의 전면전이 그려질 106화부터도 또다시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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