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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 원장 건강칼럼] 아동 언어발달지연, 조기 진단 및 치료 …
언어발달 지연이란, 아이가 나이에 맞는 정상적인 언어발달 요소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그 속도가 현저히 느린 상태를 말하며, 언어발달 지연 증상을 …
Source: www.healthinnews.co.kr
Date Published: 9/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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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발달이 더딘 걸까? 혹시 언어 지연은 아닐까? – 리드맘
글 = 선우현정(임상심리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 언어 발달은 아이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크게 불안해 …
Source: www.leadmom.com
Date Published: 4/18/2021
View: 4179
[소아재활의학과] 아동 언어장애의 진단과 치료 – 서울아산병원
언어 외에 전반적인 발달영역에서 또래에 비해 발달 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자폐증. 언어장애는 자폐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언어 발달이 느리고, 학습된 …
Source: amc.seoul.kr
Date Published: 2/2/2022
View: 8737
언어발달이 지연된 환아들의 진단과 이에 따른 임상양상
10,22) 언어발달지연이 있을 때 흔히. 단순언어장애만 생각하기 쉬우나, 이 외에도 정신발달지체. (Mental retardation, MR)나 자폐범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
Source: www.e-arm.org
Date Published: 6/10/2022
View: 8511
언어발달지연 원인, 감각과소 문제 해결해야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 중에는 불렀을 때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멍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
Source: www.foodneconomy.com
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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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언어지연, 방치하면 인지발달까지 늦어져, 36개월 이전에 …
또한 언어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주변과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의욕상실이나 우울증이 생길 우려도 높다. 따라서 언어지연 등의 언어발달 장애 문제는 …
Source: www.polinews.co.kr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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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언어 발달 지연
- Author: 터치아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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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4.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GLkJztuFOk
[정지민 원장 건강칼럼] 아동 언어발달지연, 조기 진단 및 치료 이뤄져야
호매실 제이엠베스트소아청소년과의원 아동심리발달센터 정지민 원장
최근 들어 자녀의 언어발달이 늦어져 고민을 토로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져 선생님이나 또래 친구들과 소통 과정에서 입 모양과 표정 등 언어적 및 비언어적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언어발달 지연이란, 아이가 나이에 맞는 정상적인 언어발달 요소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그 속도가 현저히 느린 상태를 말하며, 언어발달 지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대다수는 표현언어 능력에서 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표현언어, 즉 조음기관을 통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의사표현을 말로서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실제로 언어발달은 아이의 정서, 표현력 등 발달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자녀에게서 언어발달 지연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소아과 아동심리발달센터를 방문해 발달평가 및 정밀검사를 통해 조기에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
언어 발달상태 이상 유무를 정확한 검사를 통해 판단한 후 발달지연 상태임이 확인되면 언어치료, 놀이심리치료 등을 실시해 언어발달 속도가 정상궤도에 오르도록 도와주게 된다.
언어치료는 언어치료사가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개별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발화와 소통, 나아가 인지개념 발달을 유도하는 것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습득과 사회성 상호작용 능력의 함양, 주의 집중력 상승을 이끌어내 언어발달 지연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놀이심리치료는 언어발달, 정서불안 등의 문제를 인형, 장난감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놀이의 형식으로 완화하고 긍정적인 발달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치료사와의 놀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게 되어 타인과의 소통하며 공감대를 쌓아가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부모에 따라 아이가 언어발달 지연을 보일 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히려 이 시기에 언어발달을 적절히 평가해 미리 대처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언어장애나 학습장애, 사회적응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된다면, 지레 걱정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아이의상태를 파악하고 소아과 치료를 진행하면서 추적검사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며 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언어 발달이 더딘 걸까? 혹시 언어 지연은 아닐까?
언어 발달은 아이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라면 아이의 더딘 언어 표현이 신경 쓰이는 것이 당연하고, 지금의 상태가 정상적인 수준의 느린 언어 발달인지, 아니면 반대로 발달 지연을 시사하는 것인지 알 길이 없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부모들은 단지 아이의 언어가 늦게 트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다가 적절한 치료적 개입 시기를 놓치고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 발달과 언어 지연을 구분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들을 알아두면 이같은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픽사베이
정상 발달과 사회적 반응성
정상적인 범주의 느린 언어 발달은 아이가 얼마나 사회적인 자극에 반응적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정상 발달의 아이들의 경우 같은 개월 수의 아이들만큼 말을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부모가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잘 이해하는 편입니다. 즉, “물”, “치즈”, “우유”와 같이 반복적으로 듣는 단어나 “이리와”, “기저귀 가져와”와 같이 짧은 문장들은 대체로 알아듣고 그에 적절한 반응을 보입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자극에도 반응적인 양상을 보이는데 부모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대상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고, 표정이나 제스처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해 감정이나 행동의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즉, 비록 아직 말을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부적절한 면도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풍부한 언어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면 점차 언어를 사용하는 양이 늘어나고 다양한 문장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정상적인 발달을 벗어남을 의미하는 징후들
발달 지연이 있는 아이들은 언어 표현이 느린 것 외에도 일부 독특한 양상들이 함께 관찰됩니다.
우선 정상 발달 아이들과 다르게 사회적 자극에 반응이 약한 것이 특징적입니다. 발달 지연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어떤 아이는 이름을 불러도 잘 돌아보지 않을 수 있고, 어떤 아이는 반응이 비일관적이어서 어떨 때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전혀 듣지 않는 것 같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애매하게 반응해서 대체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지만 뭔가 확실하게 반응적이지는 않다고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사회적인 자극에 반응적이지 않는다면 발달 지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발달 지연이 있는 아이들은 비언어적인 자극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부모가 이리오라고 손짓을 하거나 손가락으로 대상을 가리키는 등의 제스처에 무관심하고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이 스스로도 이러한 제스처를 습득하는 것이 유난히 더디기도 합니다.
또 다른 특징적인 양상으로는 독특한 언어 표현이 있습니다. 정상범주의 느린 언어 발달은 말을 연령에 기대되는 수준으로 잘 하지 못한다고 여겨질 수는 있으나 발달 지연의 아이들처럼 무언가 부자연스럽고 부적절한 언어 표현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언어 표현이 있는데 TV나 동화책 등에서 들었던 문구를 좋아해서 반복적으로 따라 말하거나 전자 기기나 안내방송의 문장을 외워 말하는 것 등을 말합니다. 얼핏 보기에 긴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 언어가 늘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처럼 통으로 문장을 외워서 사용하는 것은 정상 발달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상동적인 발화가 있는 아이들은 상황과 무관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을 반복해서 말하고, 때로는 그 문장을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모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말하는 반향어도 특징적인 양상입니다. 부모가 “물줄까?”라고 물었을 때 “줄까?”하고 말끝을 반향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 표현이 물을 달라는 뜻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언어의 활용이 사회적인 특징이 빈약한 것은 발달 지연에서 흔히 관찰되는 양상입니다.
이렇게 언어의 특징이 독특한 면이 있는데 억양, 목소리 크기, 속도 등에서도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하나의 톤으로 말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음으로 말하고, 또는 너무 작게 말하거나 너무 크게 말하기도 합니다. 속도 측면에서도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수 있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어딘가 어색하고 특이해서 주변 사람이 “로봇처럼 말한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 “의문문만 사용하는 거 같다”는 등의 반응을 자주 보이게 됩니다.
지나치게 제한적인 주제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도 발달 지연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주고받는 대화를 잘 하지 않고 묻는 말에도 단답식으로만 말을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또래보다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숫자나 글자를 전부 읽을 수 있고,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도 외국어를 익히는 등 문자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기도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말을 잘하는 것이 신기해서 관심사를 더 많이 보여주고 이른 시기에 학습을 시키기도 하지만 이는 오히려 아이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픽사베이
언어라고 하는 것은 본래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인 도구이기 때문에 언어가 개인의 흥미에 몰두하는 양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면 이는 정상적인 발달로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할 경우 아이는 사회적인 자극에 노출되는 기회가 줄어들고 개인의 관심사에만 더욱 몰두하게 돼 전체적인 발달이 더 불균형해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느린 언어가 정상 범주에 속하는 것인지 혹은 발달 지연을 시사하는 증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지니고 있는 사회적인 속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됩니다. 아이가 비록 말이 느리긴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말이나 제스처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 여러가지 언어 자극을 주면서 기다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어딘가 어색하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언어를 사용하고, 언어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의 용도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한 발달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힐링 육아 에세이, 공감언론 리드맘/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글 = 선우현정(임상심리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하고 있는 임상심리사입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주력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소통을 환영합니다.
언어발달지연 원인, 감각과소 문제 해결해야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 중에는 불렀을 때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멍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모습이 나타나는 이유는 감각과소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발달지연을 주호소로 내원한 아동 중 26%가 감각 처리 문제를 동반하며, 36개월 미만의 발달지연 영유아는 대체로 감각 처리가 과소한 특징을 보이는데 그 중 62.2%가 청각 영역에서 감각 처리에 어려움을 보였고, 36개월 이상의 유아들은 60.8%가 감각 과소 반응으로 인해 특정 자극을 추구하는 행동 영역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이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필요한 감각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면 부족한 감각을 스스로 얻기 위해 소리 나는 장난감에 집착하거나,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듣고, 엘리베이터나 현관문 소리와 같은 특정 소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며, 팔 다리를 흔들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리거나 이유 없이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들은 언어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감소시킨다.
또, 과도한 움직임은 감각 정보의 의미를 해석하는 전정감각과 관련이 깊고, 전정감각은 청각 정보와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말이 더 늘지 않거나 주고받는 대화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신체 움직임을 비롯한 시각, 청각과 같은 모든 감각 정보는 뇌의 시상을 통해 각각의 두뇌 영역으로 전달되는데, 감각 처리가 과소하다는 것은 시상의 기능이 저하되어 언어 발달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으로 감각 과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은 “감각 과소로 인해 나타나는 감각 추구 행동들은 뇌의 기능이 허약하여 보상하고자 하는 생리적 반응으로 단순히 행동 조절의 접근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는 거리가 있음으로 근본적인 치료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
한의학적으로는 비, 폐, 신의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보고, 체질을 고려하여 뇌 기능의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시상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뉴로피드백, IM감각통합훈련, 청지각 훈련 등을 병행하여 접근 한다”고 전했다.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은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말을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뇌와 신경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한다면 언어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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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언어지연, 방치하면 인지발달까지 늦어져, 36개월 이전에 치료 시작 권장
주부 A(33)씨의 아들은 생후 7개월이던 지난해 12월까지 몸을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원래 늦는 아이들도 많다”고들 해서 그러려내 했다. 하지만 두 돌이 다 되는 최근까지 “엄마” 소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언어지연’ 및 ‘인지발달이 늦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발달이 느리다고 생각했던 처음 바로 치료를 시작했으면 좀 더 상태가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 순간이 걱정이고, 염려다. 더군다나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이 느리거나 더듬고, 인지발달도 덩달아 늦어진다면 부모의 걱정은 산더미처럼 커진다. 이런 아이의 언어지연 문제와 인지발달 저하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체크하고 치료해야 할까.
일상적으로 정상아가 말이 조금 늦게 트이거나 더듬는 것과 달리 청각장애나 뇌병변장애, 자폐 스펙트럼 등의 원인으로 언어적 문제가 생기면 언어장애라 한다. 반면 언어발달이 시작되는 3세부터 7세 사이에 나타나는 말을 더듬는 증상, 길고 복잡한 문장을 말하지 못하는 증상,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언어관련 문제 대부분은 언어발달 지연이라 볼 수 있다.
문제는 언어지연 아동의 경우, 말이 느린 것으로 인해 행동으로 표현하는 일이 많아 또래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문제 행동이 드러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 언어지연을 겪는 아이들 대부분은 말이 늦다보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친구들을 밀치거나 꼬집고, 할퀴는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 중, 언어발달은 인지발달이나 사회성발달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언어발달이 다른 발달 영향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직 어릴 때는 인지발달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언어지연이 지속되면 인지발달이나 학업 성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언어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주변과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의욕상실이나 우울증이 생길 우려도 높다. 따라서 언어지연 등의 언어발달 장애 문제는 인지발달과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서치료를 더불어 진행하는 치료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인지와 정서를 함께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뉴로피드백 훈련과 한약치료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 한약치료는 두뇌의 영양학적 산소공급과 체액순환을 유도하고, 한약 생약 처방으로 뇌 신경전달물질을 공급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병행하는 신경학적 치료인 뉴로피드백은 두뇌발달을 높여 주어 언어, 인지향상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치료는 전문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언어발달 장애 증상 회복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언어지연, 인지발달 저하, 사회성 결여 등을 치료하는 통로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언어발달장애는 치료시기도 중요한데, 만 36개월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언어적 반응이 부족하다면,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진단을 통해 아이의 성장발달 시기에 맞는 치료적 개입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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